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 놓은 ‘9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9월 중국 수출은 5%감소했다. 올해 2월부터 6월(0.6%)을 제외하고 감소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9월까지 중국 수출은 총 1020억770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 줄었다.
중국 뿐 아니라 미국과 아세안, 일본 등에 대한 수출도 감소하고 있다. 對미국 수출은 8월에 이어 9월에도 수출이 3.7%감소했다.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수출을 많이 하는 아세안의 경우도 올해 6월(9.2%)을 제외하고 전 월에서 감소했다. 9월에는 11.6%떨어졌고, 1월부터 9월까지 수출이 11.8% 주저앉았다.
일본 24.3%, 중남미 33.9%, 중동 13.1% 등에 대한 수출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단, EU 내수경기 회복으로 수출이 늘었다. 지난 8월 20.8%감소했던 對EU 수출은 9월 들어 19.7%로 증가하면서 전달 감소폭을 회복했다. 베트남 수출도 26.9%늘어 두 자리 수 증가세를 지속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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