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낯익은 캐릭터 군단이 등장해 현장을 찾은 영화팬들과 취재진들의 카메라 플래시 례를 받았다.
이날 메인 무대 스크린을 통해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축하 메시지가 떴다. 에이브럼스 감독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조만간 한국에서 보자”는 인사를 전했다.
이후 레드카펫에는 ‘스타워즈’를 대표하는 두 캐릭터인 ‘스톰트루퍼’와 ‘R2D2’가 등장했다. 에이브럼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스토리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오는 12월 17일 국내에 개봉 예정이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인도영화 ‘주바안’(모제스 싱 감독), 폐막작으로는 중국영화 ‘산이 울다’(래리 양 감독)가 상영된다. 전 세계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부산=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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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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