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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최시원, 동침·팬티 공방전··· 브로맨스 시작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최시원, 동침·팬티 공방전··· 브로맨스 시작

등록 2015.10.02 15:24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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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그녀는 예뻤다'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과 최시원이 동침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5회에서는 김혜진(황정음 분)에게 신경을 쓰기 시작한 부편집장 지성준(박서준 분)과 성준을 향해 끌리는 민하리(고준희 분)의 삼각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혁(최시원 분)은 혜진의 부탁을 받고, 아픈 성준에게 죽 배달을 갔다. 그러나 죽만 전해주려던 처음 의도와는 달리, 끙끙 앓고 있는 성준을 본 신혁은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다음 날 아침 개운하게 일어난 성준은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자신의 샤워가운을 입은 신혁이 자신의 집을 제 집처럼 활보하고 있었던 것.

이 과정에서 일어난 ‘팬티 공방전’은 시청자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성준은 신혁이 자신의 팬티를 입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경악했지만, 되려 신혁은 “급히 오느라고 팬티를 미처 준비 못했다”며 웃었다.

성준이 “그렇다고 남의 팬티를 맘대로 입어요? 당장 벗어요”라고 발끈하자, 신혁은 선선하게 팬티를 벗으려 했고, 이에 오히려 당황한 성준은 “아니에요. 그냥 입어요! 그냥 가져버려요”라고 질색했다.

신혁은 장난끼로 까칠한 성준을 쥐락펴락하며 넉살 끝판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반대로 성준은 신혁의 장난에 쩔쩔매며 의외의 허당 면모를 폭발시켜 ‘반전 귀요미’에 등극한 것.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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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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