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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대우조선해양 ‘경영부실 은폐 의혹’ 특수부 배당

檢, 대우조선해양 ‘경영부실 은폐 의혹’ 특수부 배당

등록 2015.10.05 00:05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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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경영진 업무상 배임 의혹 있어

검찰이 대우조선해양의 전.현직 경영진이 부실한 경영성과를 내고도 숨겼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검찰이 대우조선해양의 전.현직 경영진이 부실한 경영성과를 내고도 숨겼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이 대우조선해양의 전·현직 경영진이 부실한 경영성과를 숨겼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이 최근 대우조선해양 감사위원회에서 이 회사의 전·현직 경영진이 업무상 배임 의혹이 있다며 낸 진정서를 특수3부(김석우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분기에서 3조원대의 적자를 내면서 그동안 경영진이 회사의 경영실적을 축소·은폐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밖에도 대우조선해양이 2010년부터 추진했다가 2013년 중단한 오만 선상호텔 사업 등 해외 사업에서 손해를 떠안았다는 의혹과 몇몇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상태다.

지난달 30일에는 대우조선해양 소액주주 119명이 대우조선해양과 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 재무제표 감사를 맡았던 안진회계법인을 상대로 4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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