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는 지난 2일 본사에서 호주 현지 기업 ‘카페 망고식스 오스트레일리아’와 마스터 프랜차이즈(이하 MF)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망고식스는 지난 해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1년여 기간 동안 13번의 계약을 체결하며 6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카페 망고식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호주 내 카페 트렌드는 소규모 자영 매장에서 대형 프랜차이즈로 바뀌고 있으며 약 6천7백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카페 망고식스 오스트레일리아’의 범대진(David Bholm·52) 대표는 “호주는 지금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망고식스는 한국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했고 특히 호주 내 아시아인에 대한 마케팅에 유리하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범 대표는 “아시안 마켓을 1차 타깃으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며,”망고빙수 등 현지에서 전무했던 차별화된 메뉴로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망고식스는 할리스, 카페베네 등을 이끌었던 강 대표가 2011년 글로벌 브랜드를 목표로 론칭한 브랜드로 현재까지 중국, 미국, 몽골,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에 이어 호주까지 진출하며 빠르게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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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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