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이주열 한은 총재 “경제성장율 전망치 2.8%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경제성장율이 전망치인 2.8%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재는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국감에서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이 10월 경제전망을 묻는 질문에 “2.8% 전망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당초 전망보다 긍정적인게 있고 하방압력도 있어 상존한다”면서도 “회복경로는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총재는 지난 달 23일 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수출 부진으로 경제에 하방 압력이 있지만 내수 회복세를 고려했을 때 성장률이 2%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보진 않는다”며 “7월 전망치 2.8%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고 밝힌 바 있다.

박종준 기자 jun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