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5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 시티에서 개최되는 ‘2015 밀라노 공작기계 박람회(EMO2015)’에 참가한다.
한화는 1977년 7월 공작기계 사업을 개시해 38여년간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CNC 자동선반업계의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고급화·다양화 돼가는 사용자의 요구에 부합한 복합형 자동선반과 터렛형 자동선반, 진원도/원통도 1μm(100만 분의 1m)이내 가공이 가능한 슬리브가공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 38mm 미만의 자동차부품, 의료기부품, 전기전자부품, 유압부품 등 소형부품을 24시간 자동으로 생산할 수 있는 스위스 턴 타입 CNC 자동선반(XDⅡ 모델, XE모델)과 터렛형 자동선반을 출시 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폰으로 공작기계의 전원을 조작해 무부하운전이나 예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알람발생 시 문자로 알려주는 문자전송 기능, 카메라를 통해 기계내부 혹은 공장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앱과 PC용 원격제어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김연철 한화 대표이사는 “한화는 38년간 쌓아온 정밀기계 제작기술로 국내외 유수의 고객들과 끈끈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EMO전시를 통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해 국내 1위업체를 넘어 글로벌 CNC자동선반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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