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영과 차예련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김상협, 김희원) 측은 첫 방송에 앞서 정진영과 차예련의 강렬한 대립이 엿보이는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예련은 정진영을 잔뜩 화가 난 얼굴로 응시하고 있다. 정진영은 차가운 표정으로 강렬한 포스를 드러냈다.
해당 장면은 일주(차예련 분)가 아버지 석현(정진영 분)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형우(주상욱 분)라고 말하며 둘 사이를 허락해 달라고 말하는 장면. 석현은 싸늘한 표정으로 둘 사이를 반대하며 폭발 직전을 예고했다.
그동안 아버지에게 감춰 왔던 감정을 토해낸 일주는 형우와의 사랑을 무사히 허락 받을 수 있을지 그리고 석현이 형우를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촬영장에서 두 배우는 날 선 대립을 선보이며 리얼한 연기로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평.
극중 정진영은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강석현 역할로 우아한 기품과 미모를 겸비한 정계 신데렐라 강일주 역할을 맡은 차예련과는 부녀 관계다.
탁월한 연기로 어떤 배역을 맡아도 믿고 보는 배우로 통하는 정진영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30대부터 60대까지 폭 넓은 세월을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으로 그의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화정’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루는 드라마다. 오늘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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