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4.06포인트(1.85%) 오른 1만6776.4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35.69포인트(1.83%) 상승한 1987.05로 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73.48포인트(1.56%) 뛴 4781.26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공개된 경제지표가 기대치를 밑돈만큼 경기 회복 속도가 당초 기대치를 밑돌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대비 2.1포인트 내린 56.9에 그쳤다.
지난 2일 노동부가 공개한 9월 비농업부문 고용 역시 14만2000명 증가해 당초 기대치인 20만명 증가를 하회했다.
한편 종목별로는 트위터가 5% 넘게 상승했고, IBM 역시 3%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와 애플도 각각 2.08%, 0.36% 오름세로 마감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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