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서는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가 탑상형 구조임에도 3면이 개방되는 아파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보통 탑상형 아파트는 와이자(Y)로 건축되다 보니 거실 전면과 측면 발코니 등 2면 개방에 그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전용 84㎡D타입에서 탑상형인데도 3면이 개방된 설계를 선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체 1956가구 가운데 200가구가 전용 84㎡D타입 이다. 이 타입은 침실1과 거실, 거실 발코니 부분은 물론 침실3에 창을 만들어 3면을 개방한 것이다. 침실3을 개방할 수 있었던 것은 84㎡D 타입을 각 동의 1호라인에 배치했기 때문이다.
분양관계자는 “탑상형은 단지 외관이 수려해 지는 등 장점에 불구하고 통풍에 어려움이 있어 환기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던 구조였다" 며 "하지만 이번 특화 설계를 통해 탑상형 아파트의 단점을 극복하게 된 셈이다"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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