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및 동북아 문제 등 다양한 현안 논의할 듯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오바마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오바마 대통령과 네 번째 정상회담도 갖는다.
특히 이번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광복 70주년을 맞아 동맹국을 찾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분석이다.
박 대통령은 최근 우리나라 정상으로 사상 처음으로 중국 열병식에 참석해 동북아에서 균형자 외교를 통해 ‘중심’으로 부상시켰다는 대내외 평가가 나온 이후 미국을 찾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
때문에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동맹 등 양국 간 현의은 물론 동북아 번영과 평화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박 대통령은 이번 양국 간 정상회담에서 6자 회담과 한미중 3자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오바마 대통령과 의견을 나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대목에서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간 한미정상 회담이 앞으로 있을 한·중·일 정상회의를 앞둔 시점인 만큼 일본과의 관계회복을 위한 양국간 의견교류가 있을지도 관심사다.
여기에 두 정상 사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 등 현안에 대해 어떤 형태로 논의가 이뤄질지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junpar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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