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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진중권 “실로 해괴한 일”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진중권 “실로 해괴한 일”

등록 2015.10.12 20:21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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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사진=진중권 동양대 교수 트위터 화면 캡처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사진=진중권 동양대 교수 트위터 화면 캡처

한국사교과서의 국정화가 확정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실로 해괴한일이라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진중권 교수는 한국사교과서의 국정화가 확실시 된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우리 헌법에 명시된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은 실로 해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집단으로 실성을 했나 보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어 “나라 전체를 헬조선 만들어 놓고 지지율을 유지하려면 시대착오적 이념전쟁으로 정치적 의식의 후진적 층위들을 집결시켜야할 것”이라며 “나아가 이참에 제 선조들의 친일에 면죄부를 주고 나아가 그 짓을 장한 애국질로 둔갑시킬 수도”라고 덧붙였다.

한국사교과서의 국정화가 확정된 12일에는 “그러고보니 10월이다. 유신으로 도입된 국정화, 박근혜가 역사학으로 시월유신을 하네요”라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

한국사교과서의 국정화 확정은 정계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를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키고 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반면 여당은 국민통합을 위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일이라며 역공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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