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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삼성전기, 구조조정 마무리로 신규사업 투자 여력↑”

메리츠종금證 “삼성전기, 구조조정 마무리로 신규사업 투자 여력↑”

등록 2015.10.13 08:42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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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삼성전기에 대해 부진사업의 구조조정 완료 영향으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및 신규사업 투자 여력이 확대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 8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 줄어든 1조6320억원,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MLCC가 가동률 상승과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로 고수익성을 유지한 가운데, 기판 사업부문 역시 주요 제품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MLCC의 경우 최근 소형 초고용량 고부가 제품 출하 증가로 급격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진입장벽도 높아 중국업체 신규 진입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당분간 고부가 제품 위주의 타이트한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사업 구조조정 일단락 및 베트남 생산 비중 확대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부진 사업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3대 핵심사업 및 자동차 전장 부품 등 신규 사업투자 여력이 확대됐다”며 “기판 사업을 중심으로 베트남 생산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수익성 개선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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