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가뭄 실태를 점검하고 안정적 수자원 확보 방안 등을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전국 평균 강수량이 평년 62.9% 수준이고 현재 18개 다목적 댐 저수율 39%로 평년대비 63%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충청 서부권은 역대 최저수위 기록 중에 있으며 고령 댐은 극한 가뭄이 지속시 내년 봄 용수 고갈이 우려된다”며 “충남·보령·서천 등 8개 시군의 제한 급수 운영에 대해 주민과 기업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금강의 물을 보령 댐으로 보내기 위한 도수로 공사를 내년 2월까지 완료하겠다”며 “댐·보·저수지 연계 운영을 4대강에서 전국 12대 하천으로 늘려 신규 수자원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새누리당에서 김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이정현 최고위원이, 정부에서는 유 장관과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정연만 환경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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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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