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예비창업자를 위한 '제2회 벤처창업교실' 개최

기술보증기금은 ‘제2회 벤처창업교실’을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5일간 총 3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다.

교육내용은 ▲기술창업 실무·법무 ▲세무·회계·마케팅 ▲자금조달 ▲지식재산권(IP) ▲창업기업 지원제도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지식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기보의 지원을 받아 성공한 기업 경영자(CEO)와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됐다.

강좌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우수 수료자에게는 기보의 창업컨설팅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예비창업자는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3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기보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해당 강좌를 운영해 오고 있다. 그동안 총 2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총 722명이 1824억원의 보증 지원을 받았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창업 전에 보증을 지원하는 ‘예비창업자 사전보증제도’를 창업교육과 연계해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창업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