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양재동 본사 사옥 주차장에 지난 16일부터 미니버스 쏠라티(SOLATI) 5대가 나란히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쏠라티가 전시공간이 아닌 곳에서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다.
이 차량은 최근 열린 골프대회 ‘프레지던츠컵’에 지원됐던 차량으로 현대차 본사에서 업무용으로 쓰기로 해 이곳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틴어로 ‘편안함’이라는 뜻을 지닌 쏠라티는 12인승인 스타렉스와 25인승 카운티 버스의 중간 차급인 유럽형 소형 상용차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이달 중으로 국내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쏠라티는 전장 6195mm, 전폭 2038mm, 전고 2700mm의 차체 크기를 지녔으며, 170(ps)마력의 2.5 CRDi 디젤 엔진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쏠라티가 호텔이나 법인들의 비즈니스용 또는 외국인 관광객 수송용 미니버스나 학원차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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