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가 새로운 리베이트 근절 원칙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약협회는 19일 기본 원칙을 지키고 회원사들의 공감대를 담은 새 원칙을 다음 달 이사회서 브리핑하겠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11월 한 차례 더 ‘불공정거래 사전관리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를 분석한 후 보다 근본적으로 리베이트 근절 활동을 벌일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 설문조사가 리베이트 근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에 따르면 지난 4월 설문조사에서 거론된 건수는 16건이지만 7월에는 9건으로 줄었다.
이 회장은 “제약협회는 과다 경쟁이 또 다시 리베이트로 이어지지 않도록 스스로 다짐을 하고 회원사들에게 경고와 독려를 꾸준히 할 예정”이라며 “정부와도 긴밀히 협의해 리베이트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협회는 오는 26일 창립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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