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승연이 유학시절 가난했던 일화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연예계 뇌섹남녀를 대표해 로이킴-신아영-조승연-김소정이 출연한 '그 뇌는 예뻤다'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조승연은 유년시절 가난한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미국 유학시절 아버지께서 IMF 직격탄을 맞아 어느날 금전적 지원을 해줄 수 없다며 연락이 왔다. 쌀 한 가마니를 사서 밥에 고추장을 먹었다"고 말했다.
조승연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더니 돈이 들어왔다. 어린 생각에 '이렇게 돈이 평생 들어오겠구나' 싶었다.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4천만원짜리 고가의 피아노를 샀다. 또 집이 있어야 겠더라. 그래서 뉴욕에 월세 350만원짜리 집에 살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어머니가 잘썼다고 하더라. 20대에 그 돈을 가지고 있어봤자 도전의식이 없어지고 사람이 나태해졌을거다"라고 덧붙였다.
'라디오스타'는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의 토크프로그램이다. 김구라-김국진-윤종신-규현이 MC로 나선다. 매주 수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ssmoly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