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금보라가 이정길의 잔인한 과거를 알게 됐다.
22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는 모화경(금보라 분) 구인수(이정길 분)회장의 악랄한 과거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화경은 문현수(김영훈 분)와 구인수의 옷을 맡기기 위해 세탁소 직원을 불렀고, 세탁을 맡길 문현수의 옷에서 구인수가 진정한 사장을 죽인 비밀이 적힌 내용의 종이를 발견했다.
이에 모화경은 충격을 받았고, 구인수에게 달려갔다.
모화경은 “당신, 내가 묻는 말에 거짓말 하지말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구인수는 언짢아했다. 모화경은 구인수에 종이를 내밀며 “이게 뭐냐”고 추궁했고 놀라는 구인수에게 “놀라는거 보니 종이에 적힌 글이 사실이군요. 내가 사람이랑 산 게 아니라 짐승이랑 살았다”며 분노했다.
그럼에도 구인수는 뻔뻔한 얼굴로 “당신 날 모르냐. 거짓말이다. 날 음해하려고 만든 말에 속지말아라. 이 회장자리가 편한 것 같아도 사방에서 공격받는 게 이 자리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날 믿지?”라며 거짓말을 늘어놨다.
이에 모화경은 “당신이랑 30년 넘게 살았는데 이렇게 힘들게 사는지 몰랐네요. 정말 아닌거죠? 나 당신 말 믿어요”라며 의심을 하면서도 끝까지 믿고 싶은 눈치였다.
그러나 결국 집 앞 정원 소나무에서 구인수의 약점이 들어있는 USB를 두고 다투는 강세나(김민경 분)와 진송아(윤세아 분)를 본 후 구인수의 과거가 사실임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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