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종합대상 수상

한국전력은 22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GWP)’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GPTW(Great Place To Work) 신뢰대상을 수상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 제도는 전 세계 46개국에서 활용 중인 ‘GWP Trust Index(신뢰경영지수)’로 해당 기업을 평가한다.

이번 선정에는 10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응모 첫해에 종합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한전이 최초다.

한전은 2012년 조환익 사장 취임 이후 ‘해피워크플레이스(Happy Work Place, HWP)’ 활동을 시작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상호 신뢰하는 행복한 기업문화 조성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우선 직원들과 경영진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사장과의 대화’, ‘비전 톡톡 콘서트’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또 유연근무제도 도입, 상설영화관 운영 등 직업들의 업무몰입도 제고 및 일과 삶의 균형실천을 위한 여러 활동을 시행하는 중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환익 사장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해 신뢰와 존중, 배려가 기반이 된 즐거운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GWP Trust Index : 조직 내 구성원들이 상사와 경영진을 신뢰(Trust)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에 자부심(Pride)을 가지며, 함께 일하는 동료들 간에 즐겁게(Fun)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체계화한 개념. 전 세계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함.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