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는 이파니가 그의 엄마 주미애 씨와 7박8일간 세부 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어린시절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가 자신이 연예인이 되자 찾아온 것에 대해 서운함을 털어놨다.
이파니의 엄마는 이에 대해 당시 어려웠던 가정환경 탓에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고, 이파니는 “내가 술집에서 일하다 자살이라도 했으면 어떻게 했을거냐”며 “누구도 나를 케어 안 해줬다. 나 혼자 살았다”며 그동안의 서러움을 표출했다.
이에 이파니의 엄마는 “내가 만났을 때 네가 연예인이 아니고 바닥에 살았었어도 너를 끌어안았을 것”이라며 울면서 말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의 엄마는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이파니에게 서운함을 표현하며 “차라리 네가 연예인이 아니면 좋겠다. 그러면 이렇게 나를 무시하지 않을 거 아니냐. 차라리 술집에나 있었으면 데리고 나왔을거다”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파니’, 상처가 있었구나, 어머니와 잘 지냈으면 좋겠다”, “‘이파니’,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 전 시간을 보상하든 서로 따듯한 말만 하세요”, “‘이파니’, 피는 물보다 진하다.사랑을 나누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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