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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유진, 주말킹-퀸 등극··· ‘부탁해요 엄마’ 시청률 30% 돌파

이상우·유진, 주말킹-퀸 등극··· ‘부탁해요 엄마’ 시청률 30% 돌파

등록 2015.10.26 10:48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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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이상우와 우진의 로맨스가 가속화 되면서 시청률도 날개 달았다/사진제공 = ‘부탁해요, 엄마’ 방송 화면캡처‘부탁해요 엄마’ 이상우와 우진의 로맨스가 가속화 되면서 시청률도 날개 달았다/사진제공 = ‘부탁해요, 엄마’ 방송 화면캡처


‘부탁해요 엄마’ 이상우와 우진의 로맨스가 가속화 되면서 시청률도 날개 달았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제작 부탁해요엄마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는 전국기준 3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과 함께 30% 첫 돌파를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냉전 중이던 이진애(유진 분)와 강훈재(이상우 분)가 눈물로 진심 어린 화해를 하며 어떤 장애물에도 굴복하지 않을, 한층 더 단단해진 로맨스를 예고했다.

아들의 하숙집인 진애의 집을 둘러보고 나자 더욱 심기가 불편해진 황영선(김미숙 분). 좁디좁은 방에서 이형순(최태준 분)과 불편하게 사는 것이 모두 진애 탓이라고 생각됐기 때문.

이에 영선은 결재를 맡으러 온 진애에게 “좀 이따 하자”며 화를 냈고 “나를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 거 아냐? 비서가 대표한테 이렇게 업무를 재촉해도 되는 건가?”라며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영선의 냉대에 속이 새까맣게 타서 집에 돌아온 진애. 그런 그녀에게 훈재는 “어머니가 힘들게 하는 것은 없냐”고 물었다. 일찍이 이형규(오민석 분)에게 들은 터라 진애의 수난기를 알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진애는 “대표님은 그럴 분이 아니다”라고 대답하며 되려 훈재를 걱정했다. 결국 훈재는 그만 전쟁을 끝내자고 제안했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사랑하자고 다짐, 눈물의 화해로 한층 더 성숙해진 로맨스를 선보였다.

훈재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으며 “대표님이 저 아무리 미워하셔도 저 이제 훈재 씨한테서 안 떨어질 거예요”라고 결심한 진애.

마찬가지로 진애의 오빠 형규(오민석 분)는 TV에 나오는 전 남편 김광렬(강성진 분)을 보며 바들바들 떠는 선혜주(손여은 분)를 자신도 모르는 새 끌어안으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동시에 아슬아슬 비밀 연애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이형순(최태준 분)과 장채리(조보아 분)는 그녀의 아빠 장철웅(송승환 분)에게 함께 있는 것을 들키며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잘해보겠다는 진애의 다짐이 무색하게 그녀를 기획팀으로 발령 낸 영선과 딸 채리가 자신의 운전기사 형순과 연인 사이임을 알아차린 철웅. 막힘없는 삼남매의 로맨스로 매주 꾸준한 상승세를 선보이며 시청률 30%를 돌파한 ‘부탁해요, 엄마’. 오는 31일 오후 KBS 2TV 제23회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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