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발라드 장르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을 보였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씨네시티 M큐브에서 신승훈 정규 11집 ‘I am & I am’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승훈은 발라드에 대해 “90년대는 댄스 음악의 전성시대였다. 당시 발라드는 거의 없었다. 노이즈-김건모-박미경 등 모두가 댄스 음악이었던 시대에 끝까지 발라드로 버틴 사람이다”라고 운을 뗐다.
신승훈은 “발라드는 죽은 게 아니다. 다른 장르들이 올라온 것 뿐이다. 우리는 가만히 있으면 올라간 것들이 내려오게 된다”며 “모든 발라더들이 힘들다고 하면 ‘원래 발라드는 그런거다’라고 한다. 발라드는 계속 내가 해야할 책임인 것 같다.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승훈의 9년만의 정규 앨범 ‘I am & I am’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는 9년간의 실험적인 음악을 담은 3장의 미니앨범을 통해서 만날 수 없었던 특유의 애절한 발라드 곡을, 오랫동안 발라드 황제의 기환을 기다려온 음악 팬들에게 명불허전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말 그대로 ‘신승훈 표 발라드’다.
신승훈 정규 11집 앨범 ‘I am & I am’은 29일 0시 발매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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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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