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망자의 恨 풀어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 씻김굿 공개 발표회가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진도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열린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개 발표회는 2015 진도아리랑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안당, 초가망석, 제석 굿 넋풀이, 길 닦음 등 순서로 시연되며, 중간 중간에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 마당이 펼쳐진다.
진도 씻김굿은 망자의 넋을 씻겨 그 넋이 극락왕생하도록 하는 천도의례로 죽음을 문화적으로 극복하고 해석하는 호남에서 가장 대표적인 큰 굿으로 지난 1980년 11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군은 진도 아리랑축제 기간 중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진도에서만 보존되고 있는 장례문화의 일부를 원형 그대로 선보여 중요무형문화재 전승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예향 진도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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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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