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이한위와 문보령이 걱정에 빠졌다.
3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93회에서는 깨어난 양문탁(권성덕 분)에 불안해 하는 추경숙(김혜리 분)과 김수경(문보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경숙과 김수경, 박봉주(이한위 분)은 양문탁의 유언장을 조작한 뒤 그가 깨어나자 전전긍긍했다. 자신의 잘못이 탄로날 까 걱정한 것.
김수경은 한 병원에 전화를 걸어 "연하장애가 있는 노인한테 땅콩죽을 좀 쑤워드리고자 한다"고 떠봤고, "죽는다, 절대 안된다"는 답변을 받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난감하기는 박봉주도 마찬가지였다. 회사에서 봉주는 홀로 골머리를 앓으며, 미국으로 향할지, 솔직히 고하고 싹싹 빌지 고민했다.
반면 유현주(심이영 분)과 장성태(김정현 분)은 문탁을 지극 정성으로 돌봤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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