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그룹 삼농상생팀 ‘들녘경영체모델발굴’ 최우수 선정
공무원 스터디 그룹은 지난 2011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는 5개 팀 29명이 참여하여 지난 4월부터 연구모임, 성과토의, 우수시군 벤치마킹 등을 통해 군정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5개 그룹이 참여하였으며, 그룹별로 제안된 과제에 대해 전부서장 및 6급 이하 중견공무원과 올해 임용된 신규 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 및 우수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그 결과 최우수팀으로는 ‘삼농상생’팀이 발표한 “합천군 들녘경영체모델 발굴”이 선정됐으며, 연구내용은 쌀중심유형, 논 이모작 확대유형, 논+밭작물확대유형 등 합천군 적용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9월부터는 간부공무원과 직원들로부터 조직혁신과제를 제안 받아 군정에 반영해나가고 있다. 조직혁신과제는 대형프로젝트사업과 조직문화개선 등 다양한 의견 400여개가 쏟아져 나왔으며, 그중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들은 내년 업무에 직접 반영키로 했다.
하창환 군수는 이날 발표회에서 “5년째 운영되고 있는 공무원 스터디 그룹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적인 도전과 연구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그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이번 연구과제와 혁신과제를 소중한 정책으로 만들어서 지역발전을 이끄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연구결과와 혁신과제를 지식관리시스템(KMS)에 게시하여 전 직원이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점진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등 연구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박종수 기자 su@
뉴스웨이 박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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