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두산 베어스가 1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최강팀 삼성을 무너뜨리고 13 대 2로 대승을 거뒀다.
앞서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8대 9 대역전패를 당한 두산은 이후 2~5차전을 내리 승리하며 지난 2001년 우승 이후 14년 만에 설욕했다.
두산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1995년·2001년에 이어 네 번째 KS 우승의 위업을 세웠다.
한편 KBO 사상 최초로 정규시리즈와 한국시리즈 통합 5연패를 노렸던 삼성은 한국시리즈에서 1승 뒤 4연패를 당하며 씁쓸하게 퇴장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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