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정협의회에 참가해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로 “수수료 부담이 한해 4800억원가량 절감될 것”이라며 “국세 카드납부 수수료 역시 0.2%포인트 인하하고, 영세·중소 가맹점의 체크카드 수수료율도 0.5%포인트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가 합리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 위원장의 발언에 따르면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현행 1.5%에서 0.8%로 인하되며, 연매출 2억~3억원의 중소가맹점의 수료율은 현행 2.0%에서 1.3%로 인하된다.
체크카드 수수료율 역시 영세가맹점은 1.0%에서 0.5%로, 중소가맹점은 1.5%에서 1.0%로 내려간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카드수수료 인하 효과를 국민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후속조치에 나서겠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가맹점에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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