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유혹' 차예련이 주상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9회에서는 강일주(차예련 분)이 진형우(주상욱 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날 강일주는 새장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새 키워본 적 있어? 새는 새장 안에서 보호받는 게 나을까? 아니면 위험하더라도 가고 싶은 곳으로 날아가는게 좋을까 싶어서"라고 물었다.
이에 진형우는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일주는 "너하고 난 새장 안에 있잖아. 보호가 아닌 감시를 받으면서. 너는 왜 나하고 결혼하려고 했던거니. 내가 다른 남자와 한 침대에서 자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아? 날 사랑한다면서. 어떻게 그게 아무렇지도 않을 수가 있어? 사랑하면 함께 있고 싶고 자고 싶은게 당연한거지"라고 따져 물었다.
형우는 "너가 선택한 것 아니냐"라고 응수했지만, 일주는 "내 선택에는 늘 너만있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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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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