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MBC 아나운서가 연기 도전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 연출 고동선 박상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소연, 강은탁, 서도영, 정애리, 여의주, 김규선, 이슬아, 고동선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소영 아나운서는 '카메오로 출연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나운서로 뉴스를 진행하며 보도내용에 대한 책임감때문에 웃으면 안되는걸 신조로 해왔는데 처음으로 예쁘게 웃으면서 멘트를 해봤다"라고 운을 뗐다.
김소영은 "배우들이 예쁘셔서 오징어로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회사에서허락해주시면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즐겁게 영광으로 생각하고 임하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아름다운 당신'은 엄마와 딸로 대표되는 영원한 대 편인 가족이야기로, 누구나 마음에 품고 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앙큼한 돌싱녀', '나도 꽃', '폭풍의 연인' 등을 연출한 고동선 PD와 '엄마의 정원', '천 번의 입맞춤' 등을 집필한 박정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아름다운 당신'은 오는 9일 MBC에서 첫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ssmoly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