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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사진 애호가 위한 프리미엄 미러리스 체험전 열어

라이카, 사진 애호가 위한 프리미엄 미러리스 체험전 열어

등록 2015.11.06 08:09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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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만 화소 미러리스 카메라 ‘라이카 SL출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라이카 스토어 강남.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라이카 스토어 강남.

독일 카메라 제조 기업 라이카 카메라가 사진 애호가들을 만족시킬만한 고사양 프리미엄 미러리스를 선보이며 라이카 마니아층 확대에 나섰다.

라이카는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라이카 스토어에서 신제품 ‘라이카SL’의 국내 출시에 앞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런칭 행사를 열었다.

라이카 카메라는 지난 2011년 국내 법인 설립 후 올해부터 직진출했으며 현재 직영 라이카 스토어 강남, 라이카 스토어 판교와 딜러 라이카 스토어 충무로, 라이카 부티크 해운대를 운영 중이다.

독일에서 시작된 라이카 카메라는 1914년 휴대할 수 있는 35mm 필름 카메라 개발에 이어 1954년 M3을 출시하며 35mm 카메라의 표준을 만들며 과거 필름시대를 풍미했다.

가격도 동급 카메라에 비해 최소 두 배 이상이지만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내세우며 고가에 버금가는 퀄리티 높은 제품을 내세우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스마트폰의 발달로 이스트만 코닥, 폴라로이드 등 굴지의 카메라 회사들이 줄줄이 카메라 생산을 중단하는 가운데서도 라이카는 트렌드에 발맞춰 내부를 디지털화하고 필름카메라 시절 아날로그 감성을 살려 100년 전통을 이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카 SL’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미러리스 카메라 ‘라이카 T’에 이은 두 번째 미러리스 제품이다. ‘라이카 T’가 대중적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것에 비해 ‘라이카 SL’은 보다 고퀄리티의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전문가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라이카 SL은 35mm 필름에 준하는 면적을 갖춘 2400만화소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와 1/8000초에서 30분까지의 셔터 스피드를 지원해 어떤 상황에서도 선명하게 촬영 가능하다.

풀프레임 센서는 마에스트로 II 프로세와 2GB의 버퍼 메모리의 조합으로 최고 해상도에서 초당 11 프레임을 연사할 수 있다.

라이카 SL용 렌즈는 다양한 상황에서 선명도와 콘트라스트를 보장하며, ISO 셋팅은 최고 5만까지 가능하다.

라이카 SL은 SL 렌즈 외에도 별도의 어댑터 없이 라이카 T 시스템 렌즈를 끼울 수 있으며, 어댑터를 이용하면 라이카 S, M, 그리고 R까지 모든 라이카 렌즈와 호환 가능하다.

4K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4K에선 초당 30프레임, Cine4K에선 24프레임, 풀HD에선 초당 120프레임까지 촬영이 가능하여 단순한 영상 촬영 지원을 넘어 전문적인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이밖에 라이카 SL만을 위해 개발된 EyeRes 뷰파인더는 빠른 반응속도를 자랑하고 뒷면의 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으로도 작동한다.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관계자는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해 일반적으로 DSLR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단계의 카메라라는 인식이 강한데 우리는 DSLR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성능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카메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카 SL은 이달 16일부터 전세계에 발매되며 가격은 바디 929만원, 전용렌즈 579만원이다.

이선율 기자 lsy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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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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