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이 중국 광시에서 영화 촬영 도중 죽을 고비를 넘겼다.
4일 중국 언론 매체 트랜즈닷컴은 얼마전 성룡이 신작 ‘스킵트레이스’ 강물 씬 촬영 중 실제로 물에 빠졌다고 전했다. 성룡은 당시 “하마터면 광시에서 죽을 뻔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해당 촬영 분은 성룡이 강에 표류하는 씬으로 강의 수심이 제일 깊은 곳은 15미터까지 이르렀다. 촬영당일 성룡은 실제로 강물에 빠진 뒤 끊임없이 휩쓸렸다. 당시 촬영용 배로는 이미 구할 수 없었기에 더욱 위험한 상황이었다. 한 스태프는 당시 성룡의 절망의 눈빛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행히 백전노장의 성룡은 상황을 이겨냈다. 이후 성룡은 “마음 한 켠에 아직도 공포감을 씻을 수 없다. 정말 무섭고 당황스러웠다”고 당시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한편 성룡, 판빙빙이 출연하는 500억 대작 ‘스킵트레이스’는 코믹액션영화로 3개국 7개지역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12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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