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최초···2.73대 1 평균 경쟁률 기록
롯데건설은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10블록에서 선보인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원주시 분양시장에서 최초로 전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5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105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만 2883명이 지원하면서 2.73대 1의 평균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특히 원주시 당해지역에서만 2201명이 몰리며 전주택형 1순위 당해지역 마감이라는 신기록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국민주택규모인 전용 84㎡의 인기가 높았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A형 428가구에는 1742명이 청약을 신청하면서 4.0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원주시 분양 시장에서 1순위에 전 주택형이 마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주기업도시의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가 놀라운 성공을 거둠에 따라 일대가 원주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정호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원주기업도시에 최초로 들어서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사전홍보기간에서부터 남다른 뜨거운 관심을 보여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다”면서 “뛰어난 입지는 물론 롯데건설의 특별한 단지설계와 4Bay 평면,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 동 전용 59~84㎡ 총 1243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1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8~20일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인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있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청약성공으로 분양하는 공동주택 용지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기업도시는 공동주택용지 2개(3-1블록(4만8929㎡), 3-2블록(4만4966㎡)) 필지를 공급한다. 공급은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24일 1순위 공급 신청을 시작으로 25일 2순위, 30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분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원주기업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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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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