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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한화건설에 이어 롯데건설까지···대기업 뉴스테이 ‘군침’

대림산업·한화건설에 이어 롯데건설까지···대기업 뉴스테이 ‘군침’

등록 2015.11.06 15:29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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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도화 성공하자 한화, 롯데 등 뉴스테이 참여

e편한세상 도화 투시도(출처=대림산업)e편한세상 도화 투시도(출처=대림산업)


대림산업, 한화건설에 이어 롯데건설이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부가 뉴스테이 추진 초창기 난색을 표했던 것과 달리 대기업들이 뉴스테이 사업에 하나둘씩 뛰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인천 ‘e편한세상 도화’에서 성공을 거뒀던 대림산업은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뉴스테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역시 수원 권선에 이은 뉴스테이 사업지를 계속해서 모색 중이다.

오는 2020년까지 뉴스테이 총 1만 가구를 분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95블록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롯데푸드 공장부지에 뉴스테이 1100여 가구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기업들이 뉴스테이 사업에 군침을 흘리는 것은 다변화하고 있는 주택시장에 대한 대처와 신수종사업 모색의 방편이라고 예측했다. 정부의 지원 정책 또한 대기업들의 뉴스테이 운영 시스템을 수월하게 만들어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정부는 주요 (광역)지자체와 MOU를 체결하고 연말부터 민간임대와 관련 특별법을 시행, 민간 기업의 뉴스테이 진입 장벽을 대폭 풀겠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과 함께 각종 세제 지원을 약속했다.

실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방 공기업들이 택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공급촉진지구를 지정하고 임대주택을 건설하려는 기업에게 용적률과 건폐율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뉴스테이 사업이 회사에서 운영하기 좋은 시스템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사업지를 모색 중이다”며 “주거 형태가 투자에서 거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신수종사업의 추진 차원에서도 좋다”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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