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걸그룹 워너비가 선공개한 새 앨범의 티저 영상만으로도 온라인상에 후끈한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워너비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손들어(Hands up)’의 발매를 앞두고 지난 3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선공개했다.
20초의 짧은 영상이지만 검정색 경찰차와 특수 공격대의 의상, 매서운 얼굴의 경찰견의 등장으로 웅장하지만 긴장감을 주는 분위기와 효과음이 단 몇 초 만에 이목을 집중시키며 걸그룹의 뮤직비디오라고 예상할 수 없는 터프함, 강렬함으로 분위기를 압도한 것.
특히 박진감 있게 장면이 전환 되다가 갑자기 총을 맞고 쓰러지는 듯한 모습이 실루엣으로 그려진 엔딩은 다소 충격적이기까지 하다는 평이다. 마치 한 편의 스릴러 영화 예고편을 보는듯한 영상으로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 밖에 워너비 멤버들이 스포츠웨어를 입고 각각 고난도의 헬스 동작을 선보이는 장면은 스포츠 의류 브랜드의 CF 광고를 연상시킬 정도로 감각 있게 연출되며 멤버들에 대한 매력 지수를 더욱 높였다. 워너비는 데뷔 때부터 건강미를 내세웠던 팀인 만큼 평소 운동을 즐기고 땀 흘리는 모습만으로 건강한 섹시미를 노출시켰다.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 여타 걸그룹은 쉽게 시도하지 않았던 터프하고 센 파격적인 소재로 벌써부터 화끈한 변신을 예고한 워너비의 시도가 신선함을 주는 가운데, 워너비는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와 확실한 콘셉트로 다른 걸그룹과 계속해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더욱 단단해진 콘셉트로 컴백에 대한 후끈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워너비의 새 디지털 싱글 ‘손들어’는 오는 10일 정오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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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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