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가 야구 중계로 결방, 괴한의 칼에 찔린 김현주가 어떻게 되는지 한주 더 기다리게 됐다.
SBS는 8일 오후 2015 WBSC 프리미어12 한국과 일본의 경기를 중계 방송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15 WBSC 프리미어12는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고, WBSC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야구 국가대항전이다.
이에 야구 경기가 길어지면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와 ‘애인있어요’가 결방하게 됐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 21회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애를 쓰는 과정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쓰러지고 말았다.
집으로 돌아가던 해강이 집 앞에서 정체 모를 한 남자의 칼에 찔렸다. 이를 목격한 건 해강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소리치던 설리(박한별 분)였다. 이미 설리는 진짜 독고용기를 만나 해강이 진언의 아내임을 알고 있던 상태.
백석(이규한 분)과 마찬가지로 설리 역시 해강의 비밀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위기에 놓인 해강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회 주옥같은 명대사와 명장면,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명품 드라마’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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