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4% 늘어난 77억원, 영업이익은 3.5% 줄어든 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7월과 8월 비스트와 현아의 컴백으로 주력 아티스트의 활동 증가에 따라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용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일본현지 법인 설립과 사업확대 등 인력 충원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상반기에 발생한 지급수수료 2억원, 합병비용 23억원, 전환사채 공정가치 평가조정 35억원 등 전액 비용처리가 완료되면서 올해 연간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법인 설립으로 비스트 등 소속 아티스트의 일본 공연 수익이 직접매출인식으로 전환되면서 내년 일본향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존 가수들의 일본 외 국가에 진출이 활발해진 것과 일본에서 하쿠호도와 계약이 끝나면서 단독으로 공연을 기획, 효율적인 콘서트 스케쥴링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내년 해외 매출액 성장이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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