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유엔의 고위 소식통은 15일(현지시간) 반 총장이 북한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반 총장의 방북이 반 총장 쪽의 요청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북한 쪽의 초청에 따른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졋다.
그러나 반 총장은 이번 평양 방문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반드시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유엔 측은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회원국인 북한을 방문하면서 회원국 최고지도자를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 총장과 김 위원장 간 양자 회동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또 “반 총장이 북한 평양을 전격으로 방문하면서 아무런 성과도 없이 돌아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북핵 문제 등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중대한 계기가 마련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내다봤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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