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전분기보다 1.8% 증가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6008만명 이용건수와 이용금액도 늘어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5년 3/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인터넷뱅킹서비스(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수는 1억1529만명으로 전분기말대비 1.8% 증가했다.
이 중 최근 1년간 이용실적이 있는 실이용고객수는 5562만명으로 전체 등록고객수의 48.2%를 차지했고, 개인 및 법인의 등록 고객수는 1억 837만명 및 692만개로 전분기말대비 각각 182만명(+1.7%), 19만개(+2.9%) 늘었다.
특히 스마트폰기반 모바일뱅킹(이하 스마트폰뱅킹)의 등록고객수는 6008만명으로 전분기말대비 4.4% 증가해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 증가에 힘입어 전체 등록고객 중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62.3%)은 꾸준히 늘었다.
올해 3분기 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건수(일평균)는 7766만건, 이용금액(일평균)은 40조 716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0.5%, 0.6% 증가했다.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4233만건, 2조 501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3.2%, 4.5% 늘었다.
한편 2011년 이후 정체 상태인 PC기반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와 달리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며 2014년 4/4분기 이후 PC기반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보다 우위를 유지했다.
한편 전체 등록고객수는 신한은행을 비롯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등 16개 국내은행 및 우체국 고객을 기준(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으로 한 것이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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