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6.12포인트(0.73%) 오른 3606.96에 거래를 마쳤으며 선전성분지수도 218.34포인트(1.76%) 상승한 1만2620.38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주말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편입이 확실시되면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테러 여파에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한 증시는 막판 상승폭을 키웠다.
한정숙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역시 다른 증시와 마찬가지로 하락세로 개장을 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SDR편입이라던지 그런 것들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봐야겠으나 IS가 차기 테러지역을 발표했고 이런 것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난다면 과거 사례를 비춰봤을 때 성장률이나 이런 부분들이 둔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경우 테러요인보다는 구조적 전환기에 있어 경기 하방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테러 영향이 아니더라도 계속해서 경기는 둔화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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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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