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리더스 전 멤버가 소속사 TGN엔터테인먼트 대표 박 모 씨를 상태로 고소를 고려중이다.
17일 리더스 측 관계자는 “TGN엔터테인먼트 대표 박 모 씨에 대한 법적 대응 여부를 현재 내부 협의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한 매체는 박 씨가 미성년자 성추행, 갈취, 협박, 사기, 명의 도용,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피소 당할 위기에 처해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보도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대표 박 씨가 멤버들에게 숙소 월세를 부담하게 했으며, 심지어 성추행도 반복했다고.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 관계자는 “보도에 나온 것은 모두 사실이다”라며 “TGN엔터테인먼트는 사실상 유령회사였다”고 전했다.
현재 박 씨는 이 같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걸그룹 리더스는 지난 2011년 2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9월 멤버를 5인조로 개편한 뒤 컴백했으나 지난달 리더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해체 사실을 알렸다. 멤버 윤슬아와 서효지는 우리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여성듀오 레시피를 결성하고 지난 16일 ‘굿, 바이 바이 바이’ 음원을 발표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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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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