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 경제포털 텅쉰재경 및 주요 언론에 따르면 리샤오쟈 홍콩 거래소 총재는 선강통 시행 시기와 관련해 “아직 전체적은 시장 테스트를 하지 못했으며, 준비기간은 2~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2분기부터는 모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선강통이 내년 1분기부터는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일부의 전망과 대비되는 내용이며, 일각에선 중국 당국이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 이후로 시행 시기를 미룬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리 총재는 지난 1년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후강통의 거래액수와 거래주식 범위를 추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후강통 단독으로 시행하지 않고, 선강통과 함께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후구통(홍콩에서 상하이로의 주식투자)의 투자한도는 1일 130억위안, 총 3000억위안으로 설정돼 있고, 강구통(상하이에서 홍콩으로 주식투자) 투자한도는 1일 105억위안, 총 2500억위안이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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