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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결승전 임박···김광현, 美 타선 요리 나선다

프리미어 12 결승전 임박···김광현, 美 타선 요리 나선다

등록 2015.11.21 13:32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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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결승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김광현이 지난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5 서울 슈퍼시리즈에서 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KBO프리미어 12 결승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김광현이 지난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5 서울 슈퍼시리즈에서 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KBO

세계 야구계의 챔피언 자리를 가리는 2015 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이 21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지난 19일 준결승에서 기적적으로 일본을 격파하고 프리미어 12 초대 챔피언을 노리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SK 와이번스의 에이스인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우승 문턱에서 김광현이 맞서게 될 팀은 준결승전에서 멕시코를 꺾은 ‘야구 종주국’ 미국이다. 미국은 마이너리그 출신의 우완투수 잭 세고비아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미국 대표팀은 WBC 때와 달리 메이저리그 주전급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지만 만만찮은 실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KBO리그 kt 위즈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타자 댄 블랙이 미국 대표팀 타자 중에 주의해야 할 선수다.

이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이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할 경우 우리 대표팀은 100만달러(한화 약 11억56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프리미어 12 결승전은 지상파 SBS TV와 케이블 스포츠채널인 SBS 스포츠를 통해 방영된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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