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아빠 송일국, 광대승천 무슨일?··· 팬들 ‘장영실’ 촬영장 밥차 쏴

삼둥이 아빠 송일국의 팬들이 드라마 KBS1 ‘장영실’ 촬영장에 선물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송일국 공식 페이스북

삼둥이 아빠 송일국의 팬들이 드라마 ‘장영실’ 촬영장에 선물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2016년 1월 첫 방송되는 KBS1 ‘장영실’(극본 이영희, 연출 김영조) 촬영에 한창인 가운데, 그의 공식 페이스북에 팬들의 응원현장 인증샷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송일국은 "천민이라고 못 쏠쏘냐, 많이들 드시오", "조선시대에도 원두가 있었다면 내가 만들었을 텐데"라는 센스만점의 현수막들 앞에서 환한 미소와 함께 ‘쌍 엄지’를 들어올리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장영실' 촬영현장에는 송일국의 팬들이 준비한 밥차와 커피차가 등장했다. 추운 날씨에도 밤낮없이 고생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든든한 식사와 따뜻한 음료가 준비돼, 더욱 활기찬 촬영이 이어졌다는 후문.

'장영실'에서 송일국은 관노로 태어나 천대와 멸시를 받는 상황에도, 과학자로서 순수한 열정을 갖고 있던 인물인 장영실역을 맡아, 조선의 문명국가 기틀을 갖출 수 있게 했던 그의 인생 기록을 그려낼 예정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일국, 팬클럽 의리 훈훈하네! 다들 힘내서 촬영 파이팅하시길!”, “벌써부터 기대되는 '장영실' 힘내세요”, “송일국, ‘쌍 엄지’로 팬들에게 화답하는 모습 보기 좋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일국이 주연을 맡은 KBS1 '장영실'은 내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