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측은 이날 “파트너사의 참석 일정 조정 등”을 이유로 기공식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재 인천 송도 일대에 연간 생산능력 3만 리터 수준의 제 1공장, 15만ℓ 규모의 제 2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특히 제 2공장은 7억 달러(약 8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올해 2월 완공한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이다.
이에 추가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2 공장의 규모를 넘어서는 제 3공장의 착공을 앞두고 있다.
삼성 측은 “제3 공장은 최소 2공장의 규모와 같거나 넘어서는 규모가 될 것”이라며 “투자금액, 생산 능력 등은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기공식은 연기됐으나 공장 설립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대주주(90.3%)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의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의 유럽 허가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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