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강남구 SETEC서 열려
알스톰·하이얼 등 글로벌 기업 참여
코트라는 24~25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소재부품사업주간과 연계해 진행되는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인 ‘GP 코리아 2015’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소재부품기업 300여개사와 알스톰, 하이얼, PSA, 히타치, 마힌드라 등 글로벌 기업 및 연구사 78개사가 참가한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행사로 상담회와 연계해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기술 개발과 지식재산권 보호 컨설팅을 위한 지원관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등이 참가한다.
국내 기업의 기술개발 및 지적재산권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글로벌 기업의 구매정책과 해외 인증 취득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된다.
코트라는 글로벌파트너링(GP) 사업을 글로벌 밸류체인 전과정을 종합지원시스템으로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연구개발(R&D) 관리기관, 연구소, 금융기관 등 13개 기관이 참가한다.
행사 직후 25일 부터는 일본의 자동차, 전기분야, 건설기계 분야 전문가가 국내 기업의 공장을 방문해 멘토링을 진행한다.
소재부품산업은 올 3분기까지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50.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기는 어렵지만 한번 맺은 파트너십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산업의 특성상 글로벌 경기 변동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태식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소재부품 산업은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에 한 번 진입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분야”라며 “우리 소재부품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파트너링(GP) 사업 :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기업의 밸류체인에 진입해 중간재를 납품하기 위한 전 과정을 코트라와 타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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