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릭'이 선동혁, 이희진, 장윤정 조연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24일 '트릭'(감독 이창열) 측에 따르면 주연배우로 이정진, 김태훈, 강예원에 이어 선동혁, 이희진, 장윤정을 캐스팅하고 12월 7일 크랭크인 한다.
'정도전', '용의눈물' 등 사극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선동혁이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선동혁이 맡은 역할은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도준(김태훈 분)의 아버지 역할. 평소 무뚝뚝하지만 누구보다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지극한 이시대의 정 많고 한 많은 아버지 상을 그려낸다는 각오다.
이어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이희진은 '트릭'속 사건의 비밀 열쇠를 쥐고 있는 여인으로 등장해 긴장감과 극적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1987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정된 이후 MC로 활약했던 장윤정은 '트릭'으로 16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한다.
이창열 감독과의 오랜 친분으로 캐스팅된 장윤정은 평소 연기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고 있던 중 우연히 '트릭'의 시나리오를 받게 되었고, 좋은 작품에 뜻을 함께하고자 노개런티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서는 장윤정이 맡은 역할은 영화 속 중요한 배경이 되는 대형 병원의 병원장이다. 이 역할을 통해 속을 알 수 없는 복잡한 인물을 연기하게 된 장윤정의 새로운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영화 '트릭'은 2016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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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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