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당일인 22일부터 영결식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까지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다녀간 조문객은 2만2600여명으로 집계됐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과 홍인길 전 청와대 총무수석, 김기수 전 대통령 수행실장 등은 이날도 상주 역할을 맡아 조문객을 맞았다.
이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변호사는 병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 전 대통령을 대신해 빈소를 찾았다.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도 서울대병원을 찾아 “프랑스는 오늘 우리의 친구이자 위대한 민주주의자를 잃었다. 프랑스 정부는 김 전 대통령의 가족과 친지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는 글을 남겼다.
김주현 법무부 차관, 이재우 김앤장 대표 등 법조계 인사들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상순 한화그룹 부회장, 박영주 이건창호 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이 밖에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이관우 전 한일은행장, 임정규 전 수자원공사 사장과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야구선수 박찬호 씨 등 각계 인사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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