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로 현대합성 대표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한 19명 포상
‘플라스틱산업의 날’은 해당 산업의 중요성과 친환경성을 알리고 플라스틱산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1951년 11월 국내 최초 합성수지 성형제품 생산일과 1975년 11월 ‘제1회 한일플라스틱업계간담회’ 개최일을 기념해 2012년부터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국회·유관기관·플라스틱산업인 등 300여명이 자리를 찾았으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19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이에 ▲이금로 현대합성 대표 ▲김두후 (주)금용산업 대표이사 ▲권용기 기성화학 대표 ▲노종호 전일프라스틱(주) 대표이사 ▲남인석 (주)피엔에스더존샤시 대표이사 등 19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 표창을 받았다.
특히 플라스틱산업 발전과 국민경제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업인을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플라스틱산업인상’은 최정 케이유피피(주) 회장이 수상했다.
한편 플라스틱산업은 석유화학제품인 합성수지를 성형 가공해 산업·농업용 등 생활에 필요한 플라스틱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국내 석유화학기업으로부터 원료인 합성수지를 제공받은 후 이를 성형해 전자·자동차·식품제조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2013년 기준 생산액은 48조원으로 집계됐으며 부가가치는 15조원으로 전체 제조업의 3.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3년 기준 총 사업체수는 1만7000개, 종사자수는 약 21만3000명이며 지난해에는 약 2만명을 채용했다.
이밖에도 제품 총 수요규모는 2013년 기준 약 65조원이며 이중 부품으로 사용된 규모는 약 55조원으로 전체 수요의 84.7%인 것으로 파악됐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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