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라미란, 도배·신문배달··가난한 과거 드러났다

사진=tvN '응답하라1988'

'응답하라1988' 라미란의 가난한 과거가 드러났다.

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 8회에서는 라미란(라미란 분)의 가난한 과거가 드러났다.

이날 라미란은 화장품 방문판매원 아가씨를 집에 불러 화장품을 구매했다. 구매를 기념해 아가씨는 라미란과 이일화(이일화 분), 김선영(김선영 분)을 마사지 서비스 해줬다.

방문 판매원은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게 생겼다"라고 칭찬했고, 이에 미란은 민망해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미란과 일화, 선영은 함께 둘러앉아 커피를 마시며 과거를 회상했다. 선영은 "형님 고생 참 많이 하셨다. 이 동네에서 형님처럼 고생 많이 한 사람도 없을거다"라고 말을 꺼냈다.

라미란은 "도배도 하고, 신문배달도 나가고. 수술을 해야하는데 돈은 없고. 그때 나랑 정봉이 아부지 한 이틀 굶은 적도 있다"라고 털어놓았고, 이에 일화는 "독하다 독해"라고 응수했다.

‘응답하라 1988’은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이다.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을 담았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tvN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